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 지자체인 필리핀 카비테주 마갈레스시 자스민 시장 일행이 지난 6월 27일~2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안군을 방문했다.
지난 6월 29일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군 의회 의원, 관련 부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현재 진안군은 초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로 영농인력이 부족한 상태로 여러 나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근로자를 운영 중에 있고,필리핀 카비테주 마갈레스시와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올해 6월 기준 41명이 도입돼 공공형 계절근로자로 일하고 있다.
마갈레스시 관계자들은 방한 기간 동안 본국 근로자들의 근로현장과 공동숙식 장소 등을 방문해 격려하며 애로사항 등을 살폈다.
마갈레스시 근로자들은 "내년에도 또 다시 진안에 와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근로 환경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특히 자스민 시장은 "근로자들의 밝은 얼굴을 보니 진안군에 너무 감사하다”며 “농업 인력 뿐만 아니라 문화, 교육,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될 수 있길 바라며 선진 농업을 배울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하길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의 농촌 인력 문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수시로 파악해 개선하고, 양질의 근로자가 도입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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