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이상봉(더불어민주당 제주시 노형동을) 의원이 선출됐다.
제주도의회는 1일 오후 제4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이상봉 의원을 제12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상봉 의원은 재석의원 45명 중 43표를 득표했다. 부의장에는 양병우(더불어민주당 대정읍) 의원, 강충룡(국민의힘 서귀포시 송산동·효돈동·영천동)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 의장은 "'도민이 주인인 의회, 민주주의 가치를 새롭게'라는 원칙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도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민 중심 민생 의정을 실현하기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혁신적인 정책으로 제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청년과 노인, 여성과 남성 모두가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포용적인 사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이상봉 의장은 노형초등학교와 제주중학교, 오현고등학교를 거쳐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다.
이어 2014년 7월 제10대 도의회에 입성한 뒤 10대와 11대 도의회 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을 역임했다. 12대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노동존중사회의원연구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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