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와 우호 도시인 중국 ‘칭위안(淸遠)시’가 두 도시 간 적극적인 교류 방안을 모색해 협력하자고 약속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군산을 방문한 칭위안시 시장단 일행은 우호 도시 체결 10주년을 기념하고 경제 및 산업 등 각 분야에서 교류 협력방안을 모색하였다.
첫날 간담회를 통해 양 도시 간의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경제산업 분야에 대한 양 시의 현황 소개와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공유했다.
이어 다음날은 최근 ‘가고 싶은 K-관광 섬’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고군산군도’와 군산시의 대표 관광지인 ‘시간여행마을’을 소개하며 군산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군산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업체를 찾아 관련 산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원원싱(溫文星) 시장은 “칭위안시 방문단에게 보여주신 강임준 시장님을 비롯한 시 관계자 여러분의 진심 어린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산시 새만금 국가산단에 이차전지 기업 유치와 이에 따른 발전 가능성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고 양 도시 간 경제·산업 분야에서 적극적이고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칭위안시 시장단의 군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우호 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이해 앞으로 양 도시 간에 실질적인 우호 관계를 구축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향후 두 도시가 각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광둥선 북부에 위치한 칭위안시는 인구 453만명 규모의 도시로 지난 2014년 3월에 군산과 우호 도시를 체결하여 지금까지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중국 신석기시대 등 선사 문명유적 대표도시이며 광저우 칭위안일원화사업으로 교통인프라가 발달해 광둥성 교통의 중심축인 도시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