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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광양읍권, 조용하지만 사람 모여드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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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광양읍권, 조용하지만 사람 모여드는 곳으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서 광양읍권 개발 방향 설명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광양읍권을 문화 예술 전통이 살아있는, 조용하지만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중마권 중심 개발로 소외감을 느끼는 광양읍권 주민의 마음을 채워줄 정책'을 묻는 <프레시안>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광양시가 추구하는 시정은 균형발전으로, 일부 지역만 발전시킨다는 평가는 적절치 않다"며 "광양읍권은 읍권대로 특색이 있고 중마동권과 섬진강권도 또다른 특성있어, 그 특색을 찾아 살릴 수 있는 개발방향을 정립하고 그 방향에 맞게 정책을 펼쳐가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정인화 광양시장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광양시

이어 "광양읍권은 광양의 정체성이 가장 확실하게 살아있는 곳으로, 조용하면서 전통문화 예술의 향기가 그대로 남아있는 지역"이라며 "도립미술관이나 예술창고, 인서리공원, 유당공원, 인동숲과 같은 문화예술 전통자원들이 많고, 역사 묻혀있는 광양읍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특색에 맞춰 광양읍권은 시끄러운 개발 방향보다는 개성에 맞춘 발전방향을 펼쳐나갈 수 밖에 없다"며 "높은 건물이나 아주 요란한 시설 보다는 조용하지만 사람들이 모여드는, 읍권을 활성화시키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시장은 "이러한 지역 정체성에 맞춰 광양읍에 문학예술인과 젊은이들이 모이는 공간을 만들어 많은 이들이 오도록 하겠다"며 "낡고 비좁은 문화원은 새로 짓고, 광양시가 낳은 독보적인 사진예술가 이경모 선생 기념관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광양읍권에 종합스포츠타운을 건설하고,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강화, 시계탑 사거리와 우시장 사거리 구간의 4차 산업화 등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정인화 시장은 "이를 통해 광양읍권을 조용히 그러나 성과있게 발전시켜 나가고, 조금 어렵기는 하겠지만 읍성도 부분적으로 복원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며 "결론적으로 광양시 전역을 골고루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은 변함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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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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