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시설관리공단 변화와 혁신을 위해 전면적인 조직개편과 함께 인사를 대대적으로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과 승진과 전보,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등 인사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공단은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사업수익성 제고를 위한 체질 개선과 조직·기능 확대와 환경기초시설의 조직 효율화와 책임운영체제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조직을 개편했다.
케이블카운영팀이 케이블카사업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존 경영기획팀에서 담당했던 케이블카 관광객 유치 전략 수립과 시행, 단체관광객·여행사관리·인센티브 제공 등의 업무를 맡는다.
하수처리시설팀은 기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환경시설 1팀과 2팀으로 분리된다.
1팀은 사천권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실험실을 운영하고 2팀은 삼천포권역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하수슬러지와 폐기물처리시설을 관리한다.
특히 공단은 직급체계를 개편해 기존 3~7급에서 2~7급으로 일반직 직급을 신설하고 4급 차장, 3급 부장, 2급 수석부장으로 직위체계를 변경한다.
이에 따라 승진 15명, 전보 94명, 정규직 전환 5명 등 총 114명의 직원 인사를 단행하는 등 직급별 정원 조정과 인력 재구성이 이뤄진다.
한재천 이사장은 “적재적소 인력 배치 등 새로운 혁신의 바람이 있는 조직으로 설계했다”며 “전문인력 양성과 전문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해 고객과 시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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