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24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기정예산(2조 1549억원)보다 2092억원, 약 9.7% 증가된 2조 3641억원 규모로 일반회계 1조 9828억원(1665억원 증가), 특별회계 3813억원(427억원 증가)이다.
시는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피해가 집중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일자리 마련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시에 미래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
또 각종 현안사업 해결을 통한 주민불편사항 해소와 3대 메가이벤트 성공적 개최 준비 등 시 역점사업에도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했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추경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힘든 상황에 직면한 사회적 약자보호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과 일자리 마련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추경이 확정되면 주민들이 하루빨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7월 8일부터 열리는 제263회 김해시의회 임사회에서 심의를 거쳐 7월 17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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