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군별 시설물 재해 대비상황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올 여름은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리고 무더운 날씨가 전망되는 가운데 지역에 따라 국지성 호우로 인한 농업분야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전북농협은 28일, 작년 호우로 피해가 컸던 김제와 익산 시설원예 현장을 찾아 장마철 대비상황을 살펴보고 팜스테이마을을 방문해 여름 휴가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위생 점검도 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지난 24일부터 5일 동안 농식품부, 농어촌공사, 지자체와 함께 여름철 재해 대비를 위해 시설하우스, 과수원, 축사, 저수지, 배수장 등 농업관련 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재해 대비 사전예방활동이야말로 이상 기후와 자연 재해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이고도 적극적인 방법"이라며 "전북농협은 자연재해로 인한 영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범농협 임직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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