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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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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조성할 것"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관련 기자회견 개최

경기 시흥시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는 국가 차원에서 바이오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프라, R&D, 인력 등을 총망라한 클러스터 조성이 목적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우선 선정, 정부 R&D 예산 우선 반영, 각종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 등 민간투자가 적기에 이뤄지도록 중앙정부의 전방위적 지원을 받게 된다.

▲임병택 시장(가운데)과 조정식 국회의원(왼쪽), 신영기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오른쪽)이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진영 기자

임병택 시장은 28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기회의 땅 시흥시가 첨단산업도시로 새롭게 도약한다"고 밝히며 "시흥시민의 간절함과 시흥시의 도전정신이 이뤄낸 모두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임병택 시흥시장과 조정식 국회의원, 신영기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이 함께하는 공동브리핑으로 진행됐으며,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과정과 부지별 조성계획, 추진전략 및 투자유치 계획 등이 발표됐다.

시흥시는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연구단지인 배곧경제자유구역, 초광역 바이오 허브단지인 월곶역세권, 바이오 소재 부품기업 육성단지인 시흥스마트허브를 중심으로 바이오 전 분야를 아우르는 경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육성계획서에 제출한 바이오 첨단산업단지인 정왕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이후 지정될 예정이다.

시흥시가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4조7천억 원이 넘는 기업 투자유치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추산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8조4288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조5316억 원, 취업·고용 유발효과는 5만8295명으로, 시흥시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 시장은 "경기도와 인천시, 서울대, 서울대병원을 연계함으로써 반경 5km 내에 세계 최대 바이오 생산산업단지와 R&D기반 혁신 바이오산업단지가 있는 광역연계형 K-메가 바이오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라며 '세계 1위 바이오 메가클러스터' 조성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조 의원은 "그동안 사업진척에 어려움을 겪었던 정왕 부지 개발과 배곧과 송도를 연결하는 배곧대교 건립산업에 대한 추진동력을 확보함으로써 더 큰 시흥발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신영기 본부장은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을 통해 첨단 바이오산업 융복합 R&D 연구단지 및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며 성공적인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을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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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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