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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골드라인 숨통트이나?"…1편성 증차 → 9월 말 5편성 증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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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골드라인 숨통트이나?"…1편성 증차 → 9월 말 5편성 증차 예정

김병수 시장 "추가 전동차 투입을 시작으로 광역철도망 확충까지 막힘없이 추진할 것"

김포골드라인 열차가 28일 증차됐다. 이날 1편성 투입을 시작으로 9월30일까지 5편성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증차가 완료되면 배차간격이 2분 10초대로 단축돼 혼잡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첫 편성 투입은 올 연말 예정이었으나 혼잡도에 대한 심각성이 커지면서 투입 시기를 앞당겨 순차적으로 투입하게 됐다.

김포골드라인은 신도시 개발 등으로 김포 유입인구가 급증하면서 전국 최대 혼잡률을 기록하며 인명사고의 위험이 급상승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김병수 시장을 직원들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아다니며 골드라인 증차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재정지원을 요청했다. 그 결과 정부에서도 심각성을 인지하고, 올해 국회 정부예산안에 반영해 증차 사업비 153억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포골드라인 열차가 28일 1편성 증차됐다.ⓒ김포시

이날 김포골드라인 증편식에 참석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정부와 자자체는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책무가 있다"며 "앞으로도 김포시민의 출퇴근길이 안전하고 편리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병수 시장은 "골드라인 혼잡관리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해 준 국토부와 서울시, 경기도 등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마련된 단기대책들이 원활히 추진되고 시민들에게 호응받을 수 있도록 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단기대책은 결코 궁극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없으며, 5호선 등 철도망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출퇴근길 고통을 덜어드리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지하철 5호선과 서울2호선, 용역계획 단계에 있는 서울9호선 등 장기 대책으로 철도망 확충과 도로확장, IC신설 등 교통망 증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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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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