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시흥대로(국도39호선) 둔대~관곡 구간 1.2km 왕복 8차로를 오는 7월 1일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국도39호선 확장공사(둔대~하중)는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와 차로 협소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를 확장(4·6차로→ 8차로)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약 320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9년 4월에 착공했다.
1단계 구간인 둔대교차로~하중1교(제3경인고속화도로) 0.3km는 지난 2022년에 개통됐으나, 2단계 구간인 하중1교(제3경인고속화도로)~관곡삼거리 구간이 미개통되어 출퇴근 시간 병목현상이 발생해 상습적인 정체를 초래했다.
이번에 전 구간이 개통됨으로써 상습적인 병목현상이 해결될 뿐만 아니라 도시가로망 형성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 및 간선도로의 기능을 더욱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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