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부안군은 지역내 5개 해수욕장을 다음달 5일부터 일제히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개장 기간 중 16일간 밤 8시까지 야간개장도 계획하고 있어 젊은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권익현 부안군수 등은 이와 관련해 해수욕장의 준비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26일과 27일 현장을 찾았다.
현재 부안군에는 변산해수욕장을 비롯해 고사포, 격포, 모항, 위도 등 모두 5개소 해수욕장이 있으며 다음달 5일부터 8월18일까지 45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폐장후에도 해수욕장 이용객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9월 2일까지 안전관리와 이용객 편의시설 등을 개방해 해수욕장을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부안군은 해수욕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103명을 선발, 채용해 주야간으로 배치하고 4000점이 넘는 안전시설 장비도 적재적소에 배치하기로 했다.
부안군은 특히 올해 시범적으로 변산해수욕장에서 7월20일부터 8월 4일까지 16일간 오후 8시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야간 이용객 편의시설과 안전관리 등 만만의 준비를 다할 예정이며 폭염 속에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 강풍 등의 대비를 위해서도 시설물 관리 등 해수욕장 운영 전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해수욕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 되어 있으며 안전하고 아름다운 부안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수욕장 이용객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객들이 좋은 추억거리를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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