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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원광대총장 "농생명·바이오 분야 원광대가 중추적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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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원광대총장 "농생명·바이오 분야 원광대가 중추적 역할 할 것"

JB․WK 생명중심 농생명․바이오 글로벌 포럼 개최...세계농업대학 및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실현위한 기반 다져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지역 농생명 산업의 가치 창출과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JB․WK 생명중심 농생명·바이오 글로벌 포럼’을 26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5일 제1회 전북포럼에 이어 열린 가운데 원광대 RIS 농생명․바이오사업단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구하는 ‘농생명 산업수도’ 및 원광대 글로컬대학 비전인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실현을 위해 미국과 네덜란드 농생명·바이오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교류하고 세계농업대학 설립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농‧생명산업 관련 정책 및 세계적인 추진 사례와 미래 바이오 생태계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전북특별자치도 주력산업인 농‧생명 분야의 생태계 조성과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생명산업 특성화를 추진하는 글로컬대학으로서 국내·외 농생명·바이오 전문가의 다양한 관점을 통해 농생명·바이오 분야에서 원광대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럼 연사로는 미국 노스다코다 주립대학교 칼리다스 세티 교수와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교 농업연구센터 얀 베르하겐 자문위원이 참여했다.

‘지역 농생명 산업 발전을 위한 대학의 인재 양성’을 발표한 칼리다스 세티 교수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건강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 대학에서는 고대작물과 같은 전통적인 먹거리에 대한 연구와 각 나라 및 지역의 토종 음식에 초점을 맞춘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얀 베르하겐 자문위원은 ‘지역 농생명 산업 발전을 위한 대학과 산업체의 연계’ 발표에서 자신이 참여한 네덜란드와 베트남 사례를 소개하고 “지역의 농생명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부, 산업체, 교육 등 세 가지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운영되어야 한다”며 “이중 대학은 기본적인 과학 및 연구에 중점을 두고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광대 RIS 농생명·바이오사업단장 최준호 교수는 1차 년도 사업추진 현황과 성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전북지역 혁신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을 위해 농생명·바이오 사업단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토론은 이지원 (사)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 이사를 좌장으로 백승하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식품과장, 박우성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본부장, 김명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김지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실장 등 전문가들과 함께 RIS 참여대학 관계자 및 JST 공유대학 참여 학생들이 농생명·바이오 분야에서 대학의 역할과 향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이지원 이사는 “농생명은 기후변화 및 디지털 기술혁명 활용 측면에서 지역은 물론 글로벌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분야”라며 “대학을 비롯해 지자체, 연구기관 등 모든 관련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이 필요하고, 오늘 포럼이 전체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이견을 좁혀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RIS 농생명·바이오사업단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교육·연구·사업화 연계센터와 7개 참여대학별 특화 사이트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지역 정주 인력 양성과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원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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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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