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지역 대표 행사인 ‘시간여행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산시에 따르면 민간축제추진위원회 주도로 기획한 축제 추진계획에 대해 토의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24년 제12회 군산시간여행축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강임준 시장과 최연성 시간여행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올해 행사의 방향성, 성과적 목표, 프로그램, 홍보, 교통통제, 안전관리, 운영관리 계획 등 시간여행축제 전반에 대한 추진계획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군산시간여행축제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군산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며 개막 당일 해망굴에서 구)시청광장까지 시민참여 퍼레이드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구)시청 광장 및 광장 옆 대학로 구간을 넓게 활용해 중심 축제장으로 조성함으로써 콘텐츠의 집중성, 접근성, 역동성, 체험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축제 테마는 ‘근대놀이’로 축제 기간 내내 시민과 관광객이 다 함께 어우러지는 한바탕 놀이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작년 시간여행축제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행사, 많은 관광객 유입의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올해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문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명 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 시간여행축제는 축제 기획 단계부터 추진 및 지원, 프로그램 운영까지 시민주도로 진행돼 진정한 ‘시민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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