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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전북개발공사, 군무원‧기업근로자 위한 공공임대아파트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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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전북개발공사, 군무원‧기업근로자 위한 공공임대아파트 건립

외지 출퇴근 군부대 근로자들 주택 부족 해소 및 근무여건 개선 기대

전북자치도 임실군내 군무원 등 군부대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임실군과 전북개발공사는 임실읍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지역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임실읍 이도리 일원에 12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임실군 지역발전을 위한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다.

임실군에는 현재 35사단과 6탄약창 등 군부대가 주둔해 있다.

그러나 군무원 등 군부대 근로자들의 주택수요 급증에도 불구하고 주택공급이 부족해 외지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실정이다.

▲ⓒ임실군

이로 인해 지역 내 인구가 외부로 유출되는 등 관내 근로 인구의 주택공급을 위한 대책 마련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이번 협약 체결로 임실읍 지역 내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군무원 등 군부대 근로자 및 임실읍 내 기업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직주근접'을 실현, 근무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북개발공사는 2023년도에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관촌면(120세대)과 오수면(80세대)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전북개발공사는 지자체의 주거인프라 문제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문제 등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임실군과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임실군의 지역발전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 등 지역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작년에 이어 이번 임실군과 전북개발공사의 협약을 계기로 오수와 관촌 지역뿐만 아니라 임실읍 지역 내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군무원 등 군부대 근로자 및 읍내 기업 근로자 등 젊은 층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며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임실군에 젊은 근로자들이 정착해 인구 증가 및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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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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