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경찰서 녹동파출소가 26일 고령 노인이 많은 도서에서 범죄예방교육 위한 '시골경찰학교'를 운영해 주민 호응을 얻었다.
녹동파출소는 이날 도양읍 시산도를 찾아가 주민과 함께하는 시골경찰학교를 개최했다.
시산도 주민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골경찰학교는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웃음 강의와 레크레이션, 보이스피싱, 교통사망사고 예방 홍보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또 자체 제작한 소책자를 활용해 지역에서 발생한 보이스 피싱 사례와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도, 전동차와 농기계 교통사망사고 예방 수칙들을 알렸다.
허양선 고흥경찰서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시골경찰학교를 운영하고, 지역안전 확보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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