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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전남, 반남역사문화마을 운영 활성화 컨설팅 등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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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전남, 반남역사문화마을 운영 활성화 컨설팅 등 재능기부

도시와 농촌 잇고 마을 알릴 수 있는 아이템 중심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26일 나주시 반남역사문화마을에서 마을 활성화를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나주시 반남면은 고대 영산강 유역에서 꽃피운 마한 문화를 상징하는 고분이 곳곳에 분포하고 있는 곳으로, 반남역사문화마을은 뛰어난 마을 자원과 시설에도 불구하고 많이 알려지지 않아 마을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남지역본부는 농어촌계획부에서 지역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 20여 명이 이날 직접 마을을 찾아, 도시와 농촌을 잇고 마을을 알릴 수 있는 아이템을 중심으로 재능기부를 했다.

▲전남본부 직원들이 마을 활성화를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전남본부

직원들의 업무 노하우와 특기를 활용한 기부로 △고분문화 체험프로그램 제안 △마을 풍경 홍보용 사진 촬영 △마을 카페 운영을 위한 시그니처 메뉴 제안 등이 있었다.

이어 저녁 시간에는 공사 사내벤처 농촌공유벤처팀과 함께 반남역사문화마을 문화복지센터에서 '푸릇푸릇 영화수다회'를 열어 퇴근 후 인근에서 찾아온 방문객들과 함께 고즈넉한 공간에서 특별한 체험 시간을 갖는다.

농촌공유벤처팀은 한국농어촌공사 5기 사내벤처팀으로 선발돼 2024년 1월부터 농촌의 유휴공간자원을 다양한 이용자에게 공유해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마빌(우리 마을을 빌려드립니다)' 콘텐츠로 인근 도시민에게 특별하고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하며 마을활성화를 위한 사후 지원을 돕고 있다.

김명아 반남권역 사무장은 "마을 운영 노하우를 비롯해 홍보에 사용할 수 있는 사진 촬영 등 실제로 필요한 활동을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됐다"며 "마을 운영위원들과 함께 이번 내용들을 잘 활용해 지역에서 제일 활기찬 농촌마을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호 전남지역본부장은 "인구감소, 마을 공동화 등 갈수록 심화되는 지방소멸 위기에 맞서, 지역개발 전문기관으로서의 공익적 역할과 함께 재능나눔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활동으로 농촌 마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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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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