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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짜오, 전북"…베트남 닥락·까마우성 공무원, 생태농업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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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짜오, 전북"…베트남 닥락·까마우성 공무원, 생태농업 연수

2017년부터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베트남 닥락성 등 지방정부 공무원들이 전북을 방문해 농업과 생태 등에 대한 연수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베트남 우호지역인 닥락성과 까마우성 공무원 10명을 초청해 24일부터 5일간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를 방문하는 공무원은 소속 기관에서 농업·수산·생태분야의 실무담당자들이다.

베트남 공무원들은 도내에 머무르는 동안 우리 도의 농업, 수산, 생태관광과 관련된 현장을 찾아 관계자의 브리핑을 듣고 현장시설을 직접 시찰하며 정책을 익히고 있다.

전북자치도의 우수한 선진행정, 특히 농업분야의 사례는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베트남 지방정부가 가장 필요한 내용으로 올해 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할 때 베트남 측의 제안으로 결정된 것이다.

▲베트남 닥락성과 까마우성 공무원들이 전북특별자치도를 방문해 현장 연수에 나서고 있다. ⓒ전북자치도
▲베트남 닥락성과 까마우성 공무원들이 전북특별자치도를 방문해 현장 연수에 나서고 있다. ⓒ전북자치도

전북자치도는 베트남 우호지역이 전북자치도 농업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농업교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북자치도와 베트남 지역과의 교류는 2017년에 시작되었지만 폭발적인 교류수요에 힘입어 교류가 상당히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중 닥락성과는 2017년에 우호협약을 맺고 축제기간 예술단 상호 파견, 한글학당 운영, 자동차기술연수생 육성, 청소년 교류, 계절근로자 도입, 전주 발효식품엑스포 닥락성 기업 전시 참가 등 실질적인 교류가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까마우성은 2019년부터 교류를 추진한 우호지역이고, 행정, 문화예술, 농업, 직업교육, 계절근로자 도입 등 지역 특색에 맞는 교류를 추진하여 지역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나해수 전북자치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우호지역이라는 안정적인 국제네트워크를 통해 전북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것이 지방 국제교류의 역할이다”며, “베트남은 우리의 중요한 경제파트너 국가임에 따라 실질적인 교류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우호지역 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은 올해 6회째로 실질적 교류사업 발굴을 위한 실무자급 교류사업으로서 분야별 정보교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 이를 기반으로 한 교류사업 발굴에 기초적인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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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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