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군청 대통마루에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귀동 곡성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민·관·산·학 협력단 실무협의회 위원, 기금사업 추진 부서장 및 실무팀장,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용역 수행기관의 최종 보고에 이어 전남 테크노파크의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혁신공모사업 예비 선정 기획 컨설팅 결과를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투자계획서에는 주민 의견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3가지 추진 전략이 제시됐다.
청년 창농업 일자리 육성 및 자립 지원, 거점형 살기 좋은 정주 환경 조성, 지역 기반 교육생태계 조성이 그 핵심이다.
특히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한 '곡성형 인구활력 밸류체인' 구축에 중점을 두고 사업 간 연계성을 강화했다.
곡성군은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행정안전부 2회, 전남연구원 1회 등 총 3회의 컨설팅을 받았으며, 이날 최종 투자계획서를 전남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귀동 곡성군수 권한대행은 "올해는 배분체계 개편으로 지자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이라며 "계획된 기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대한의 기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국토교통부의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혁신공모에 모두 선정된 유일한 지자체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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