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2024년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설치·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2024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설치·운영 공모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사업으로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광주 동구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충장로 주얼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1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동구는 (사)광주귀금속보석기술협회,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뜻을 모아 충장 주얼리 소공인들의 발전과 집적지 활성화를 위한 ‘광주형 주얼리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소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전문교육 및 작품전 개최, 로컬 크리에이터 멘토링 및 리빙랩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장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소공인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주얼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등 주얼리 소공인의 협업화와 인지도 향상 등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관·산·학이 협력해 충장로 일대 주얼리 소공인의 경쟁력 제고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얼리 산업 활성화와 함께 충장로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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