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월드컵경기장이 K리그 1 최고의 잔디 구장에 주어지는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선수들이 최상의 잔디 위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잔디 관리에 힘쓴 경기장 관리 주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는 잔디환경연구소 평가(60%), 경기감독관 평가(20%), 선수단 평가(20%)를 합산해 수여한다.
제주월드컵경기장은 평가에서 총점 87.7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아 전주월드컵경기장(87.3점), DGB대구은행파크(87점)를 따돌리고, 올해 첫 번째 그린스타디움상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지난 1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여했으며, 23일 제주 홈경기인 울산현대전에서 상패와 꽃다발을 수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체계적인 잔디관리를 통해 제주월드컵경기장을 K리그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손꼽히는 구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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