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광주광역시 청소년 40명이 5.18 민주화운동 현장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동안 '오매나! 광주 봉공(동공)지진!' 행사를 갖는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두 지자체 간 상생발전 합의에 따른 것으로 '광주 봉공(동공)지진'이란 경기도(마스코트 봉공이)와 광주광역시가 만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주광역시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5.18 역사탐방 △양림동 역사 문화마을 방문·해설 △천체투영관측 △추억사진전 등의 근현대사 현장과 문화유산 탐방, 친교의 시간 등을 함께 한다.
행사에 참석하는 파주 문발초등학교 한양수 교장은 “이번 행사로 경기도의 청소년들이 광주광역시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래를 만나고, 스스로의 꿈을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태훈 도 평생교육과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 스스로 당면한 지역문제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며, 민주주의와 평화, 미래를 생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 10월에 광주광역시 청소년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 초청 후 △DMZ·캠프그리브스 방문 △통일전망대 관람 △미래문제토론회 △평화감수성 활동을 함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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