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2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2분께 포항 남구 상도동 4층 규모 원룸 건물 2층에서 불이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5대와 인력 44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0시 40분께 진화했다.
이 불로 입주민 4명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이들의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건물 일부와 가전제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32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부 발화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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