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은 청년층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고령화 시대의 급진전으로 새로운 꿈을 꾸며 열정을 발휘하려는 시니어들이 부쩍 늘고 있다.
이런 대안을 모색하는 시니어들에게 익산시에서 희소식이 전해졌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는 '문화마을 29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꿈꾸는 시니어를 위한 열정대학'이 다음달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영등동성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꿈꾸는 시니어를 위한 열정대학'은 지난 20일 시작해 60~80세 시민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00세 시대 건강한 마음 근육 단련법' 특강을 시작으로 △바른 식생활 교육 △젊어지는 라인댄스 △향기 가득 원예 교실 △노래 이야기 교실 등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열정대학으로 문의하면 된다.
열정대학의 한 참여자는 "사람들과 함께 웃고 몸을 움직이니 정말 좋다"며 "사람들과 관계가 돈독해 지면서 우울증도 치료되는 것 같고 건강까지 좋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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