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정책의 재설계안 결과 공유회가 이달 29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이 주관한 제주청년정책 재설계 워킹그룹은 지난 1월 19일 제주청년들의 정책 효능감과 체감도 향상을 목적으로 제주청년정책 전반을 점검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출범했다.
워킹그룹은 제주 청년정책을 크게 원탁회의‧주권 회의 등의 청년 참여기구와 도-행정시-청년센터 등의 전달체계로 구분된다. 현재까지 총 12번의 회의를 통해 제도 분석 및 FGI 분석 등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대안을 담은 결과 보고서를 마련했다.
이날 결과 공유회에서는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의 축사와 함께 워킹그룹, 그룹 지기를 맡은 한권 의원이 워킹그룹 활동 결과를 보고하는 형식으로 재설계안을 발표한다. 또한 워킹그룹 위원과 일반 청년 참가자들이 자유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한권 의원은 “좋은 정책은 소통에서 시작한다는 생각에서, 청년정책의 체감도와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는 정책대안을 청년들과 함께 마련하기 위해 워킹그룹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약 5개월의 시간 동안 다양한 청년들이 진정성 있게 활동해 최종 결과물을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결과 공유회를 통해 청년들과 그 성과를 함께 나눌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특히 "단순히 보고서를 발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 기본 조례 개정 등 의회 차원의 제도적 후소 조치 또한 해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많은 청년들의 의견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 청년정책 재설계 워킹그룹은 한권 의원, 김기웅(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김보겸(도 제2기 청년주권회의 위원장) 박경호(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손세호(도 제7기 청년원탁회의 문화 2분 과장, 신효주(도 제7기 청년원탁회의 운영위원장), 양희주(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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