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안병구 밀양시장과 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밀양시 시민공약자문평가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가졌다.
시민공약자문평가단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이행 여부, 사업의 적정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반영하며, 사업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추진 상황을 점검해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 지역 현안에 밝은 시민으로 구성된 5개 분과 20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시민 중심의 투명하고 객관적인 공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약사업 실천 계획안 심의의 건으로 진행된 이번 1차 회의에서 지난 17일 공약사업 실천 계획 보고회를 통해 결정된 7개 분야 68개 공약사업의 실천 방안에 대한 설명, 사업 배경과 추진 방향, 사업별 쟁점 사항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공약사업에 대한 세부 보고와 위원들의 실천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그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안병구 시장은 “지역의 현안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공약자문평가단은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고 시정에 반영하는 핵심적인 소통 창구다”며 “시민이 원하는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 중심의 체감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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