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인구소멸지역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인 ‘2024 예술로 어울림’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고창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은 문화취약지역 주민들의 문화 참여 기회를 높이고 수도권과 문화예술 향유 격차를 줄여 지방소멸에 대응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된 정책사업이다.
재단은 사업 선정으로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고창군 지역의 농촌, 어촌, 갯벌, 습지 문화소외마을 대상 사업과 어린이, 청소년, 육아하는 주민, 이주외국인, 외국인 근로자 등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한 문화 소외계층 대상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별 15명 이내 수강생 신청을 받아 지역의 예술 강사와 함께 7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프로그램별 세부 사항 및 신청 안내는 추후 고창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심덕섭 이사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고창군민에게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해 문화 격차를 완화하게 됐다”며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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