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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차전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인터배터리 유럽 2024’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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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차전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인터배터리 유럽 2024’ 참가

유럽 주요 연구소 및 기업과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 강화

포항시·경북도, ‘인터배터리 유럽’ 공동 홍보관 운영

산업역량과 기업 적극 홍보...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

경북 포항시가 세계적 이차전지 생산기지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참가해 홍보관을 설치하고 포항의 산업역량과 기업들을 적극 알리고 있다.

시는 이번 인터배터리 유럽을 통해 이차전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유럽 배터리 시장에서 포항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포항시는 지난해 단독 홍보관을 설치 운영했다. 올해는 경북도와 함께 공동 홍보관을 꾸리고 에코프로, 뉴테크에너지, 포엔, 다원화학 등 지역 기업들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한 양극재 생산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와 영일만산단, 교통 인프라 등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도 적극 소개했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18일 경북도와 함께 유럽연합 최대 자동화 연구소인 프라운호퍼 IPA, 전기차 안전 시스템 관련 기업 MESSRING 등을 방문해 사용후 배터리 시험인증 국제표준 및 공동기술 개발 관련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독일의 대표적인 재활용협회 렐리오스(ReLioS)와 이차전지 재활용-재사용 분야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지원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본격 나섰다.

시는 오는 21일에는 인터배터리 세미나에 참여해 유럽 배터리법, 탄소국경조정제도, 디지털제품 여권 등 이차전지 산업과 관련된 주요 규제들을 면밀히 분석하며, 유럽 각국의 배터리 정책을 청취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포항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맺어진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기술 동향과 시장정보 교환을 통해 포항의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큰 역할을 할 준비가 돼있는 도시로,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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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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