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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한컴, 인공지능 활용·확산 힘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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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한컴, 인공지능 활용·확산 힘 합친다

AI 기술 활용과 정보교류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및 공공·행정 분야 AI 확산 협력

공기업 최초 AI기반 사무용 SW 시범도입으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 추진

한국전력은 한글과컴퓨터(대표이사 사장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와 인공지능(AI) 활용·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20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한컴타워에서 한국전력 이정복 경영관리부사장 등 6명과 한글과컴퓨터 김연수 대표이사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협약을 통해 한전과 한컴은 AI의 보급·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문서 작성서비스, 전력특화 검색서비스 등 한전 업무환경에 맞는 생성형 AI기반의 사무용 SW(한컴AI)를 공기업 최초로 시범 도입함으로써 업무 효율화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전력-한글과컴퓨터, 인공지능(AI) 활용·확산 업무협약(MOU) 체결ⓒ한전

생성형 AI기반의 사무용 SW는 자연어 검색+AI기반 문서 작성 기능을 제공하는 업무용 솔루션이다.

한전은 AI기반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Assistant)'를 활용해 자연어 명령으로 각종 보고서 초안 생성·편집·교정 등을 가능하게 해 문서 작성 업무를 효율화한다.

이와 함께 AI기반 질의응답 솔루션인 '한컴피디아(Pedia)'를 통해 한전에 축적된 방대한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검색·질의응답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복 경영관리부사장은 "한전과 한컴 양사가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한전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가져오고, 한컴은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여, 궁극적으로 국가 AI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공적인 협업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참석자들과 함께 한컴 AI 시연에 참관해 "AI 기술이 보편화·일상화 되어가는 시대에 속도감과 더불어 안전하고 손에 잡히는 업무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전과 한컴 양사는 향후에도 다양한 AI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국가 AI·데이터 산업 발전과 공공·행정 분야 AI 확산을 위해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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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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