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초입에 해바라기의 노란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제12회 강주해바라기 축제’를 조기 개화로 예년보다 보름가량 앞당겨 열린다.
강주해바라기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
식재면적 총 3만7000㎡ 규모 내 해바라기와 백일홍, 이색박터널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종자 파종 전 비닐멀칭 작업을 통해 잡초방지 및 수분유지로 해바라기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작업했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부대행사로 먹거리 장터, 갤러리,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마을장터 등과 함께 7월 6~7일 오후 2~4시에는 해바라기 1단지 내에서 사진 촬영 이벤트도 열어 축제를 찾는 이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행사주차장과 5곳과 주말에는 추가로 임시주차장 2곳을 운영한다.
행사주차장(평일‧주말 운영)은 5곳으로 제1주차장(법수면 강주리 411). 제2주차장(법수면 강주리 1092), 제3주차장(법수면 황사리 317-1), 제4주차장(법수면 강주리 422-1), 제5주차장(법수면 황사리 362-10)이 있다.
임시주차장(토‧일 운영)은 2곳으로 폐.법수중학교(법수면 우거리 912)와 강주일반산업단지(법수면 강주리 1420)에 마련됐다. 셔틀버스도 토‧일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한편 지난해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전국에서 5만9000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특히 전국에서 모여든 사진작가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달 10일 방영된 tvn 프로그램 ‘프리한19’에는 ‘미리 떠나는 나만의 여름 휴가지’를 주제로 강주해바라기 마을이 인생샷 명소로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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