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기말고사 간식은 총장이 쏜다’ 인기

학생들에 큰 호응 받아

국립창원대학교는 도서관 앞 광장 일원에서 ‘총장과 학생 길거리 소통 DAY-기말고사 간식은 총장이 쏜다’ 행사를 지난 19일 열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기말고사 준비에 지친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간식 제공과 함께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글로컬대학사업, 장학, LINC 3.0 사업, 비교과 프로그램, 취업, 유학, 캠퍼스 환경 등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격의 없는 질문과 이에 대해 박민원 총장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특히 학생과 총장이 눈을 맞추고 대화하는 학생중심소통의 만남이라는데 의미를 더했다.

▲박민원 창원대 총장이 간식차에서 학생에게 핫도그를 건네고 있다. ⓒ창원대

이날 박민원 총장은 도서관 앞 ‘간식차’에서 갓 구운 핫도그 350개와 음료수를 재학생들에게 전달하면서 격려하고, 학생들의 궁금증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송온유 학생(산업디자인학과 4학년)은 “총장님에게 직접 간식을 받고, 친근하게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친구들과 ‘완판 스타’라고 이야기한 총장님과 앞으로 더 많은 소통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