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의 꽃이라는 딜러의 기량을 평가하는 '2024 제4회 코리아 유스 카지노 딜링대회'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 D동 코리아호텔쇼 부대행사장에서 전국 카지노 관련학과 학생과 교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딜링대회는 미래의 카지노 딜러를 꿈꾸는 전국 13개 대학·마이스터고 카지노 학과에서 43개팀 129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바카라, 룰렛, 블랙잭 종목에 대한 기량을 펼쳤다.
서울과 대구는 물론 멀리 제주도에서도 참가한 이번 딜링대회에서는 예비 딜러들의 게임진행 숙련도와 서비스, 표정 및 자세 등을 심사해 딜러로서 갖춰야할 기본 요소 등을 평가했다.
올해로 4회째 열린 이번 딜링대회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주최, GKL, 한국게이밍관광전문인협회 후원으로 열렸다.
양혜리 한국게이밍관광전문인협회 수석부회장은 “딜링대회는 딜러가 카지노의 꽃을 넘어 관광산업의 핵심이라는 점을 부각하면서 자긍심을 심어주는 대회”라며 “딜러는 전문 직종으로 자격증 취득이 꼭 필요한 분야”라고 말했다.
이날 딜링대회에 참가한 학교는 서울관광고등학교, 경남관광고등학교,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 대일관광고등학교, 부산정보관광고등학교, 성보경영고등학교, 안양문화고등학교 등 7개 마이스터고교다.
또 대학부에서는 광운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제주관광대학교 등 6개 대학교에서 참가했다.
이날 고등부와 대학부 입상학교의 명단은 아래와 같다.
고등부 ▲대상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 ▲금상 성보경영고등학교 ▲은상 안양문화고등학교 ▲동사 부산정부관광고등학교.
대학부 ▲대상 제주관광대학교 ▲금상 광운대학교 ▲은상 영남이공대학교 ▲동상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등이다.
대학부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진경 제주관광대학교 교수는 “전국의 카지노 관광학과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딜링대회는 예비딜러들에게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갖게 하는 좋은 기회”라며 “카지노와 딜러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 관광학과에서는 카지노에 필수적인 바카라, 룰렛, 블랙잭 등의 기본적인 게임진행과 내용은 물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소양 교육, 서비스 등 딜러로서 갖춰야할 모든 역량을 지도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