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경찰서(서장 허양선)는 19일 노인들의 평온한 일상확보를 위한 고흥 '시니어(See-Near)소통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간담회를 실시했다.
'시니어(See-Near)소통협의체'는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대상 범죄 증가에 대비해 노인을 가까이(Near)에서 돌본다(See)는 의미를 가진다. 고흥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고흥군주민복지과·치매관리팀·고흥나누리통합상담센터·노인주간보호센터·생활지원사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는 각 기관의 노인 관련 정책 및 현장 업무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분기별 간담회를 실시해 노인대상 범죄 및 노인인권 침해 사례 등 정책에 대해 공유하고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허양선 고흥경찰서장은 "고흥 시니어(See-Near) 소통 협의체가 어르신의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노인 현안 업무 공유를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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