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도가 폭염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도심 속 야외수영장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
소룡동에 위치한 야외수영장은 바다나 계곡까지 나가지 않고서도 가까이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어 생활 속 피서지로 인기가 높고 저렴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공공시설이다.
2016년 개장 이후 연간 3만여 명이 이용하는 군산 야외수영장은 도심 속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금강을 조망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나운동에 위치한 군산문화센터 물놀이장 역시 어린이공연장 시설개선공사로 운영하지 않아 야외수영장 개장은 가뭄에 단비가 될 예정이다.
군산 야외수영장은 7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개장하며 정기휴무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일일 최대 입장객 수는 2800명이며 이전에는 코로나로 인해 사전 예약이 진행됐지만 올해에는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입, 수영장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유아 2000원,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어른 5000원이며 경로우대자 등은 입장료의 50%를 할인해준다.
또한 수영장 이용자는 깨끗한 수질관리와 위생을 위해 반드시 모자를 써야 하고 10세 미만은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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