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농촌 마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마무리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 중 하나인 대산 하수관로 정비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산 하수관로는 성송면 무송리, 산수리, 하고리 일원의 생활오수를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연계 처리하는 사업으로 국비 102억 원, 지방비 43억 원 등 총145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8개 마을 신규 하수관로 14.8㎞가 매설됐고 228가구에 배수 설비가 설치됐다.
기존에는 생활하수가 인근 하천으로 그대로 흘러들면서 여름철이면 냄새도 많이 났고 병해충 등도 날아들어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방류수역의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농촌 미관 개선 및 주민들의 보건 향상에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그간 공공하수관로가 없어 악취를 참으며 생활했던 주민들께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수도 정비로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하천 수질오염 예방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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