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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中 강서성 경덕진시, 화상협약으로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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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中 강서성 경덕진시, 화상협약으로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도자문화’ 공통점으로 경제·관광 등 ‘시너지 효과’ 의견 모아

전북자치도 남원시와 중국 강서성 경덕진시가 18일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약속했다.

남원시 이순택 부시장과 경덕진시 최소향 부시장 등은 이날 화상협약을 갖고 공식적인 우호도시 관계를 맺었다.

▲ⓒ남원시

양 도시는 지난해 10월 남원시 대표단의 경덕진시 국제도자박람회 참가와 지난 5월 경덕진시 공연단의 제94회 춘향제 내방 등 이미 활발한 상호교류를 진행 중에 있다.

경덕진시는 송나라 때부터 크게 성장한 독보적인 도자기 생산지로 '도자기의 고향'이라 불릴 만큼 전 세계에 엄청난 양의 도자기를 수출하고 있다.

특히 개교 110년이 넘는 경덕진도자대학, 중국도자기박물관 등이 있는 세계적인 요업도시로 알려져 있다.

남원시의 경우 심수관가를 통한 일본 사쓰마 도자기의 발상지로서 430년의 유서 깊은 도자문화를 가지고 있다.

시민도예대학을 비롯해 매년 국제도예캠프 개최, 국립도자전시관 건립 추진 등으로 도자문화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남원시

경덕진시 최소향 부시장은 "도자문화라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공통점을 매개로 양 도시가 더 나아가 경제·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도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 관계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남원시 이순택 부시장도 "오늘 소중한 인연을 맺는 시작을 알린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우호 증진으로 상생발전 관계가 활짝 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시와 경덕진시는 이후에도 계속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가면서 수시 실무협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정식으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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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용

전북취재본부 임태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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