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계북면에 동부권특수학교 학생가족이 거주할 수 있는 ‘참샘골 행복주택’ 건립이 추진된다.
‘참샘골 행복주택’은 오는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동부권특수학교(학생 10학급 70명, 교직원 26명 예정)의 학생과 그 가족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후순위로는 학교 관계자와 장수군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 귀농·귀촌인이 거주할 수 있도록 편리하고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지역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지방소멸기금으로 추진된다.
장수군은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자해 대지 2,396㎡, 건축면적 517㎡(연면적 1,356㎡, 지상 4층, 18세대) 규모로 올해 말까지 설계와 착공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2월 착공해 12월 준공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참샘골 행복주택’ 설계공모 당선작은 ㈜로만티코건축사사무소에서 출품한 것으로 장수군은 당선작이 평형별 주택과 부대시설의 조합이 실용적일 뿐 아니라, 공모지침에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참샘골 행복주택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생활인구 유입 등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또한 공공임대주택이 없는 다른 면지역에도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계획해 군민의 주거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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