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오는 29일까지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하고 유용한 자원 회수율 증대를 위해 폐건전지(보조배터리) 집중 수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충전용 보조배터리는 주로 스마트폰 충전용으로 사용되며 재활용할 경우 은이나 리튬 등 유가금속을 회수할 수 있는 자원이나, 플라스틱처럼 보이는 외형으로 인해 폐플라스틱 분리수거함으로 잘못 버려져 재활용률이 낮은 편이다.
폐건전지(보조배터리)는 기존 읍면동 주민센터와 공동주택에 비치되어 있는 전용수거함에 배출하면 되고, 집중수거 캠페인 동안 재활용품 교환소에 방문하면 보조배터리 1개당 새건전지 1개로 교환 가능하며, 건전지 10개당 새건전지 1개로 교환 가능하다.
또한, 폐건전지의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교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하고, 건전지 배출이 많은 경찰서, 소방서, 병원 등에 전용수거함을 지원해 수거율을 높일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폐건전지의 올바른 분리배출로 재활용 체계 개선 및 재활용률 증대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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