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재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수는 17일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홍천 100년의 기다림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착공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이사업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조기착공에 한발짝 더 다가가고 있다.
이 철도가 완성되면 수도권 및 인접 도시의 접근성 향상과 인구유입은 물론 침체된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신 군수는 그동안 성과에 대해 “민선8기가 출범하면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홍천군은 2년 연속 예산 1조원을 돌파하며, 지역발전에 필요한 재정 동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는 춘천, 원주, 강릉에 이어 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살림살이로 민선8기 현안 사업 추진에 기반이 되었고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홍천군이 그동안 신 군수를 중심으로 정부의 각종 공모사업 등에 응모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볼 수 있다.
특히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자체 혁신평가의 도내 유일 적극 행정 우수기관 선정, 전국 최초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UI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현장 중심 소통 행정 강화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홍천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홍천군 미래성장 동력사업인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2025년까지 북방농공단지(10만1080㎡)를 조성해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주인수당 확대 지급, 운전면허학원비 지원 등 지역에 젊은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청년정책도 추진하게 된다.
또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해 ‘어디서나 즐기며 찾아오는 문화·관광’를 추진하고 있다.
반려동물 운동장 놀이터 조성, 수타사 동물조각공원 조성, 임도 관광 자원화를 통해 최근 트렌드 변화에 맞춰 맞춤형 관광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홍천군의 대표축제인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홍천강 꽁꽁축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게임페스티벌(e-스포츠대회) 개최, 전국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는 등 경쟁력 있는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신 군수는 민선8기 공약사항, 역점시책 등 기존에 계획한 정책을 구체화시키고, 경제활력, 복지증진, 농촌활력, 인재육성, 문화‧관광 진흥, 정주여건 확충 등 주요시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으뜸도시 홍천’을 만들어 가기 위한 민선8기 향후 중점 추진방향도 발표했다.
신 군수는 △‘소통, 신속한 행정’ △‘모두가 행복한 맞춤 복지’ △‘가치상승 홍천 경제’ △‘희망과 기회가 넘치는 농촌’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어디서나 즐기며 찾아오는 문화·관광’ △‘홍천철도시대 수도권 교통망 구축’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다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저를 비롯한 홍천군 공직자 모두가 거듭 변화하고 혁신하면서 ‘군민이 주인되는 새로운 홍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고 군민 여러분과 한 약속을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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