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지난 17일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1.3세대 통합을 위한 재능나눔사업’ 추진을 위한 경로당과 어린이집 1:1 자매결연식을 열었다.
이날 결연식에는 신준철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장, 강정아 밀양시어린이집연합회장을 포함한 20여 명의 경로당 회장과 어린이집 원장이 참석해 자매결연협약서에 서명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1.3세대 통합을 위한 재능나눔사업’은 경로당과 어린이집을 1:1로 자매결연해 어르신과 아이들이 전통 놀이 체험, 재롱잔치, 김장 만들기 등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는 인성 배움의 기회가 되고 어르신들에게는 정서적 안정과 삶의 의욕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각각 7곳의 경로당과 어린이집이 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준철 지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이 할머니, 할아버지의 따뜻한 정을 아이들에게 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같이하며 서로 정을 쌓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 돼 세대 간 이해와 공감하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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