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17일 방문객들의 안전을 지키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물놀이 취약지역에 안전관리요원 18명을 배치했다.
양양군은 지역의 청정한 산간계곡에 많은 피서철 방문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물놀이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예방체계로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13일 안전관리요원 18명을 모집했고, 물놀이객 출입통제 및 과태료 부과,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구조, 신속 보고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은 지난 14일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교육을 실시했고, 각 기관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안전중점관리 구역에 구명조끼, 구조로프 등 안전장비를 구축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지역 곳곳으로 많은 피서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서객들은 물놀이가 금지되는 위험지역에는 출입하지 말고 안전관리요원의 안내에 따라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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