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들에게 우수한 농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풉부와 함께 농식품 바우처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유기적인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국내산 과일, 신선계란, 육류, 잡곡 등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 바우처(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엔 농식품부, 군산시 먹거리정책과, 읍면동 바우처 사업담당자, 바우처 카드사용 사업장 대표가 참석했으며 바우처 카드 신청·발급 및 이용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사업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먼저 바우처 카드 실무를 맡은 읍면동 담당자들은 민원인들이 간편하게 신청하고 담당자들이 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의 개선, 바우처의 신용카드 기능 탑재 등을 건의했다.
또한 카드 결제 사업장 대표들은 결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식품 바우처 본 사업 시행 시 개선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으며, 간담회에서 말씀해주신 사항을 향후 사업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미정 먹거리정책과장은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시민들에게 우수한 농식품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생산자와 소비자 상생 사업”이라며 “앞으로 사업 관련자와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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