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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석 행정2부지사, 대북전단 살포 예상 지역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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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석 행정2부지사, 대북전단 살포 예상 지역 현장 점검

경기도 "사태 악화시 법령에 따라 위험구역 설정 등 도민 안전 조치 취할 것"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5일 오전 대북전단 살포 예상 지역인 연천군 백학면 두일리 일대에서 현장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 지역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서 현장 순찰 중인 곳으로 우종민 연천부군수도 함께했다.

오 부지사는 "계속되는 갈등 국면으로 가장 힘든 분들은 접경지역 주민들"이라며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경기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경기도는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 한반도 긴장 수위가 높아진 데 따른 도민 안전조치 가운데 하나로 고양과 파주, 김포, 포천, 연천 지역 등 5개 시군 대북전단 살포 예상지를 대상으로 11일부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순찰 활동에 들어갔다.

앞서 경기도에서는 지난 11일 오후 긴급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도민과 국민 보호를 위한 공조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특별사법경찰단 순찰을 강화하고, 사태 악화시 관련 법령에 따른 위험구역 설정, 전단 살포행위 단속 등 도민 안전을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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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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