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어민들이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벨트식 구명조끼”를 204개를 제작해 울진지역 1인 조업선 어민에게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함께 가꾸는 아름다운 세상” 의미로 울진 지역 1인 조업을 하는 어민 204명에게 무상으로 지원했다. 1인 조업선 어민이 해상 추락 시 자력 구조가 어렵고 구조 신호도 보내기 어려운 점을 착안, 울진해양경찰서가 한울원력본부 지원, 공모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벨트식 구명 조끼는 허리에 벨트처럼 착용할 수 있어 어로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고 성인 무게 120kg 24시간 동안 떠 있을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이를 착용하고 바다에 들어가면 수분 감지에 의해 자동으로 튜브가 팽창 되는 수분 감지형 자동 팽창식 구명조끼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1인 조업선 뿐만 아니라 모든 선박에도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할 수 있는 안전의식이 필요하고 어업인들에게 편하고 실효성 있는 벨트식 구명조끼 보급으로 안전한 바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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