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가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지속가능한 도시평가에서 상위권인 8위를 차지했다. 도내 31개 시·군 중에선 3위다.
이번 평가는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된 것으로 △인구 △경제·고용 △교육 △건강·의료 △안전 등 5개 영역별 정량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도에서는 수원시가 580.1로 1위, 전국 2위를 차지했으며, 평택시가 종합점수에서 559.2를 얻어 근소한 차이로 이천시를 제치고 경기도 2위를 차지했다.
이천시는 경제와 고용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시는 경제지표와 고용지표 등 경제부문 평가에서 213.7로 3위를 차지했다. 총인구, 인구성장률, 출산율, 평균연령 등의 지표를 토대로 이뤄진 인구 영역 평가에서도 182.0점, 전국 12위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민선 8기가 출범하면서 살기 좋은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을 이루어 내면서 성장하는 도시,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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