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간호현장에서 응용 가능한 제품 개발 및 시연을 통해 창의, 융합 및 창업능력을 고취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북자치도 전주시 예수대학교 간호학부 및 취·창업지원센터는 13일 '제11회 간호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간호학부 4학년 학생이 5~7명씩 조를 이뤄 총 16개의 조가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날 배액관 전용 고정 밴드, 항암용 차광 수액, 단밤커튼, 넘어지지 않는 생리식염수 스탠디 등 시제품 16개를 전시하고, 심사위원들에게 제품을 개발하게 된 과정과 제품의 특성, 강점을 소개했다.
제품 심사는 간호현장 전문가인 예수병원 이덕자 간호과장, 이성희 간호과장과 양정은 간호부학부장을 비롯한 간호학부 교수 3인이 참여해 총 8개 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덕자 간호과장은 "학생들이 긴 시간 동안 고심해 만든 노력을 볼 수 있어서 매우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며 "훌륭한 아이디어와 함께 완성도 있는 작품을 평가하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간호 현장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윤정 취·창업센터장은 "간호캡스톤을 통해 임상실습 과정에서 필요성을 느낀 제품에 대해 학생들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과정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창의력과 팀워크, 리더십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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