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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태 의원, 17일 '경인선 부천구간 지하화'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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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태 의원, 17일 '경인선 부천구간 지하화'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경기부천병)이 오는 17일(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경인선 부천구간 지하화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인선 지상 구간 중 부천에는 역곡·소사·부천·중동·송내 등 5개 역이 있으며, 이로 인해 주변지역 주민들은 소음, 분진, 진동 등의 피해를 호소해왔다.

▲'경인선 부천구간 지하화' 정책 토론회 개최 안내 ⓒ이건태 의원

또 경인선과 인접해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다수 위치해 있는 등 장기간 개발 부족으로 성장이 더딘 실정이다.

국회는 올해 1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켜 경인선 지하화에 필요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 법의 통과는 경인선 지상구간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경인선 부천구간 지하화 및 지상부지 통합개발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조속한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적극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서영석, 김기표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고 정성봉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발제에 나선다 .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배종규 부천시장 교통정책과장, 구세주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연구관, 박정일 국가철도공단 철도지하화추진단장, 박선동 국토교통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팀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

이 의원은 “부천의 경인선 철도길은 소사와 원미를 가로지르며 부천의 균형발전을 가로막는 큰 장벽이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철도 지하화 및 개발로 지역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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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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