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과감한 투자 필요"…임실군의회, 네덜란드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회 개최

전북자치도 임실군에도 스마트팜 재배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스마트 팜'에 대한 과감함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임실군의회는 지난 11일 군의회 회의실에서 이성재 의장 및 의원,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 임실군청 농업 관련 부서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 된 네덜란드 공무국외출장에 대한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김종규 농업복지위원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스마트 농업의 운영 현황 등 선진 시설원예 관련 주요시설 및 농가들에 대한 상세 내용 등을 비롯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제언을 했다.

▲ⓒ임실군의회

질의응답에서는 "스마트팜 도입시 초기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 "임실군에 적합한 전략 작물을 선정하고 스마트팜 재배를 통해 농가소득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 등이 나왔다.

또한 "농가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청년농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하며 임실군 농업에 대한 발전과 향후 미래 방향에 대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성재 의장은 "앞으로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출장에서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집행부와 공유하고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임실군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