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년 사이버 도박이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 당국이 도박 근절을 위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4일 오후 2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중등교원 340여명을 대상으로 '건전 정보문화 조성 사이버도박 예방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날 연수에는 전병하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급변하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양상과 범죄동향을 살펴보며, 예방교육 참여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어 시교육청이 개발·보급한 '아름다운 디지털 세상은 나로부터 정보 윤리 교육' 교재를 활용한 수업 방식에 대해 담당 장학사가 안내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교별 대표 교사는 학교에 복귀해 연수를 진행하고 모든 교원의 사이버도박 예방 교육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의 실질적인 예방과 건전한 정보문화를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생활밀착형 정보 윤리 교육 등을 통해 윤리적인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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