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2일 '3기 신도시 등 공공주택지구 제도 개선 간담회'를 열고 시군별 의견을 수렴했다.
도에 따르면 도청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는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공공주택사업과 관련된 14개 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14개 시는 △고양시 △과천시 △광명시 △김포시 △남양주시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 △오산시 △용인시 △의왕시 △평택시 △하남시 △화성시 등이다.
도와 시군은 3기 신도시, 경기-테크노밸리 활성화를 위한 걸림돌 규제를 발굴·개선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공공주택지구 조성 △생활 SOC 및 주민편익 증진 △자족 활성화 △공공주택 공급 △광역교통개선대책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 등을 중점 논의했다.
도는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규제 개선 과제들을 숙성 및 정리해 국회 및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3기 신도시 등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추진에 있어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를 개선해 성공적인 3기 신도시가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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