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무주군이 6개 읍면 주민 등 15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군민 감사관의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부정부패, 건강한 무주‘ 조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군민 감사관은 주민 생활 불편·불만을 비롯한 시책이나 사업·공사 추진상의 문제점, 그리고 개선점 등에 관한 의견을 내는 것은 물론, 읍면 종합감사에도 참여하는 등 행정의 감시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5월 말 개최된 상반기 간담회에서 군민 감사관들은 △구천동 삼공리 거창에서 오는 방면 과속카메라 또는 과속방지턱 설치를 비롯해 △부남면 버스노선 개설 및 배차 추가, 시간표 게재 요청과 △불법 쓰레기 단속카메라 사용 제약 시정 요청 등 9건을 건의해 조치한 바 있다.
무주군 군민감사관 신 모 씨(65, 무풍면)는 “군민을 대표하고 행정과 협력해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고 행복한 군민의 삶을 일군다는 사명감으로 군민감사관 활동에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감사관들 역시 “매의 눈으로 보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무주를 만드는 데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어 주민들이 거는 신뢰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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